제국의 몰락, 전염병의 유행, 세계대전, 핵폭탄 투하, 최악의 경제위기까지
종말의 눈으로 인류 생존의 역사를 조망한다!
★ 다운로드 1억 회 팟캐스트 완결편! ★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 아마존 베스트셀러 ★
★ <타임> 추천 ★
★ 전 세계 23개국 판권 계약 ★
북라이프
팬데믹, 세계대전, 제국의 몰락, 대공황까지
“우리는 언제나 위기를 살고 있었다!”
2020년, 전 세계 인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충격과 공포에 떨고 있다. 과거 페스트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이 21세기에 다시 창궐하는 모습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으나 이는 우리가 마주한 현재가 되었다. 태풍, 지진, 폭우와 산불 등 인간의 힘으로 대응할 수 없는 치명적인 전 지구적 위협을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마주한다.
우리가 이룩한 현대의 모든 문명이 무너져 폐허에 파묻히는 날이 올까? 우리는 스스로 멸종의 위기에 이르지 않는 선까지 핵무기를 통제하여 사용할 수 있을까? 제3차 세계대전은 마치 SF 소설에서나 접하던 소재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진정한 평화를 이룩한 것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역사상 가장 발전한 문명을 이룩했다 평가받는 현시대의 인류조차 종말이라는 거대한 운명은 피할 수 없는 일일까?
역사가 반복될 것인가 하는 물음은 몇몇 역사적 사건을 기억한다면 굉장히 강렬하고 두려운 질문이다. 이 책은 코로나라는 변수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극적인 변화가 실제로 발생한 몇몇 시기를 참고해 미래에 벌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역사는 시대라는 거대한 톱니바퀴 속에 휘말린 평범한 실제 인간들에게 벌어진 일이기에 우리가 비슷한 상황에 직면한다면 그들이 어떤 식으로 대응했는지 궁금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코로나 쇼크 이전 인류의 종말을 이야기한
뒤바뀐 생존 공식 속 가장 쓸모 있는 역사의 대답
선구적인 팟캐스터이자 오디오 콘텐츠계의 황제라고 불리는 저자 댄 칼린은 2006년부터 ‘종말’이라는 개인적 관심과 엉뚱한 상상력을 한데 섞어 이 책의 바탕인 팟캐스트 〈하드코어 히스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그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 과거와 미래를 흥미로우면서도 다채로운 방식으로 연결 지으며 구독자 수 800만 명, 다운로드 수 1억 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타임〉, 〈시카고 트리뷴〉, 〈뉴욕 타임스〉 등에서 소개하는 ‘반드시 들어야 할 팟캐스트’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선정된 데에는 역사를 지난 과거가 아니라 생생한 현재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그만의 장기는 물론 철저히 검증된 전문적이고 다양한 자료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저자는 청동기 시대의 붕괴부터 핵무기 시대의 위기까지 우리가 언제나 벗어날 수 없었던 인류의 생존이라는 가장 절실하고도 중요한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그리고 역사 속에서 반복됐던 수많은 위기와 사건들을 인류가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알려 준다. 인류 최초의 문명이 등장한 이래 고도로 문명이 발달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의 매력적인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방식으로 역사를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인류는 종말의 위협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분명한 건 이 대답뿐이다. 종말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다.
지은이 | 댄 칼린(Dan Carlin)
선구적인 팟캐스터이자 오디오 콘텐츠계의 황제.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뉴스 기자, 작가, 저널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던 중 팟캐스트가 처음 생겨난 시점인 2006년 이 책의 바탕이 된 〈하드코어 히스토리〉(HARDCORE HISTORY) 방송을 시작했다.
〈하드코어 히스토리〉는 전 세계 수많은 독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구독자 수 800만 명, 다운로드 수 1억 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2012년, 2013년에는 〈정치·뉴스 팟캐스트 어워드〉 후보에 올랐고 〈아이튠스가 선정한 최고의 클래식 팟캐스트〉와 〈팟캐스트 10년 역사를 통틀어 선정된 TOP 25〉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 외에도 팟캐스트 어워드에서 주관한 〈최고의 역사 팟캐스트〉, 〈최고의 교육 팟캐스트〉 등을 수상했으며 첫 방송 이후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타임〉, 〈시카고 트리뷴〉, 〈뉴욕 타임스〉등 주요 언론이 추천하는 팟캐스트에 빠지지 않고 선정되고 있다.
최근 댄 칼린은 MWM 이머시브(Immersive)와 팀을 이루어 시청자가 마치 제1차 세계대전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VR 체험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 외에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유쾌한 재치로 역사를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생생한 현재의 것으로 만들어 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옮긴이 | 김재경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매달, 무조건 돈이 남는 예산의 기술》, 《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포스트트루스》,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공역), 《2050 거주불능 지구》 등이 있다.
들어가며
제1장 역경은 인간을 더욱 강인하게 만드는가?
제2장 팬데믹의 서막?
제3장 과거 인류가 생각한 세계의 종말
제4장 니네베에 닥친 심판
제5장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야만의 시대
제6장 학대받은 아이들
제7장 산 자와 죽은 자
제8장 지옥으로 가는 길
후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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