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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의 자격

좋은 아빠의 자격

아마추어 아빠에서 프로 아빠가 되는 길잡이

지은이
서진석
발행일
2013-07-10
사 양
296쪽   |   152*225 mm
ISBN
978-89-966876-7-2
 13590
상 태
정상
정 가
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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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다 잘할 수 있는 아빠만의 육아법은 따로 있다!
아이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좋은 아빠 되기 프로젝트!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서툴더라도 조바심을 갖지 말고 천천히 노력하다 보면 
아빠는 아이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인생의 첫 번째 멘토가 될 것입니다.” 
_문용린(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아이는 엄마, 아빠의 두 날개로 날아야 한다. 아이의 세계만큼 파악하기 어렵고 복잡하고 심오한 경우는 어디에서도 없다. 이렇게 어려운 육아를 엄마의 어깨 위에만 올려놓는다는 것은 모두에게 가혹한 일이다. 육아에서 아빠의 역할은 넓고 광대해, 개척하는 대로 그 성과는 쑥쑥 나타날 것이다.”

 

 

가정으로 돌아온 아빠, ‘아빠의 역할’에 대해 묻다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확실한 아빠만의 역할이 존재한다. 안전하게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아빠, 언제나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아빠, 밤마다 머리맡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아빠… 하지만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우리 사회에서도 언젠가부터 가정 내 아빠로서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아빠들은 여전히 ‘부담감’을 짊어진 채 물리적인 위치를 배회하며 적지 않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다. 가부장적이고 권위로 무장한 기성세대의 ‘아버지상’을 비판해왔지만 정작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가는 스스로의 모습에 적잖게 당황하기까지 한다.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아빠의 육아 참여는 필수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육아 관련 복지가 경제적인 지원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국가가 바라는 것은 바로 ‘아빠’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라는 것이다. 아빠와 함께 부대끼며 성장한 아이들만이 사회성과 인지력 면에서 균형감 있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자리를 찾기 위해서,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큰맘 먹고 가정으로 돌아왔지만 아빠들은 여전히 막막하기만 하다. 갑자기 늘어난 아이와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어떤 대화를 나누어야 ‘좋은 아빠’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이다. 《좋은 아빠의 자격》은 저자가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그리고 가장으로서 겪어야 했던 고민과 노력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시대의 아빠들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상세하게 안내해 준다. 또한 단순히 물리적인 시간을 늘리는 목적이 아닌,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아빠가 달라지지 않으면 아이들은 떠나간다

‘4*9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아이가 네 살 정도 되면 육아를 힘들다고 느끼는 아빠가 아이로부터 멀어지고, 이런 아빠와 생활을 한 아이가 아홉 살 정도 되면 먼저 아빠로부터 떠나간다는 것이다. 다만 차이는 멀어졌던 아빠는 다시 아이의 곁으로 돌아오기 위해 애를 쓰지만 한번 떠나간 아이는 절대 서먹해진 아빠와의 거리를 좁히려고 하지 않는다. 이렇듯 아이와의 관계 형성에 있어 아이의 출생 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시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평등부부’이자 ‘아이와 잘 놀아주는’ 아빠로 알려진 저자 역시 ‘아빠’라는 역할을 받아들이는 것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갑자기 관심의 중심에서 밀려나는 소외감까지 느꼈지만 오히려 육아일기 쓰기, 태담, 아내와 대화 나누기 등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아이의 생각을 읽고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애썼으며 스스로 진정한 아빠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아빠의 역할을 찾기 위한 오랜 고민과 노력 끝에 얻어낸 결론에 대해 저자는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키는 과정은 바로 부모가 변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아빠가 달라져야만 아이도 달라지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 완성해가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는 말도 덧붙인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고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실천을 해야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만큼 ‘아이와 함께 준비해서 떠나는 여행’, ‘아이와 맨몸으로 노는 법’,‘함께 가족문화 만들기’ 등 아빠들이 생활 속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육아는 결국 부부가 함께 해나가는 것인 만큼 이를 위해서라도 부부간의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저자서진석

현재 SK텔레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환경정의’에서 내는 잡지인 《우리와 다음》편집위원을 지냈다. 환경단체에서 활동하는 아내 그리고 두 아이 윤호, 윤하와 과천에서 살고 있다. 육아일기 쓰기, 가족신문 만들기,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 짜기 등 ‘좋은 아빠’의 열풍이 불기 훨씬 전인 10년 전부터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을 바탕으로 《나에겐 가족이 있다》, 《얘들아~ 아빠랑 놀자》,《내 아이가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 나들이》,《환경아빠 서진석의 아이와 함께 떠나는 365일 자연 체험 여행》,《아빠와 함께 찾아가는 쓰레기 산의 비밀》등과 같은 책을 냈다.

 

프롤로그_ 아빠의 자리 찾기 

 

제1장 ‘아빠’는 그냥 되는 줄 알았다  

아이를 원치 않았던 아빠

아빠, ‘세상의 중심’에서 내려오다

아빠는 출발 종소리를 늦게 듣는다

아빠가 ‘넘버3’일 수밖에 없는 이유

‘아빠의 자리’를 찾아서

Tip_ 초보 아빠, 연령별 아이와 유대감 형성하는 방법   

 

제2장 나도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한번 품을 떠난 아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아빠와의 10분, 그 있고 없음의 차이

엄마는 정규직, 아빠는 임시직?

아이만큼 아빠를 자라게 하는 촉진제는 없다

아이와 함께 완성되는 시간들

부모가 둘인 것은 모두 이유가 있다

Tip_ 아빠가 쓰는 육아일기

 

제3장 아빠만의 철학으로 아이와 놀자  

TV를 끄자, 치우자, 없애자

아이들 놀이세계로 풍덩 빠져볼까

아이들은 자연 놀이터에서 놀아야 한다

체험 나들이,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하다

이해와 소통을 위한 여행

아이들과 떠난 필리핀 쓰레기 마을

아이와의 약속, 신뢰의 지름길

Tip_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맨몸놀이 

 

제4장 고민하는 아빠가 되어라   

아이가 자신만의 날개로 날 수 있도록 하라

같은 취미로 아이와 소통하다

형과 동생 사이에서 균형잡기

형과 동생 사이, 경청해야 공정하다

아빠가 직접 가르쳐라

아빠는 가족의 비전을 제시하는 CEO

Tip_ 아빠가 만들어가는 가족문화  

 

제5장 좋은 아빠는 좋은 남편

평등부부상의 불편한 진실

아내도 퇴근을 해야 한다

부부싸움, 제대로 하자

대화가 필요해

자녀의 삶을 넘어 

Tip_ 아내와 남편의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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