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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

마시멜로 실험 이후 교육계에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아이의 참을성에 대한 발견

지은이
스튜어트 쉥커, 테레사 바커
옮긴이
김선영
발행일
2016-06-20
사 양
352쪽   |   152*225 mm
ISBN
979-11-85459-47-9
 03370
상 태
정상
정 가
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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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조절 장애의 시대, 
더 쉽게 짜증내고 시도 때도 없이 폭발하는 아이들!
이 모든 문제는 바로 스트레스에 있다!
“25년간 15개국 수만 명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고치고
아이들을 달라지게 한 교육 심리학자가 말하는 자기 조절의 힘!”

세상에 못된 아이, 나쁜 아이란 없다!

오직 스트레스받는 아이만 존재할 뿐이다! 

시도 때도 없이 짜증 내고 툭하면 우는 아이,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아이, 사소한 일에도 토라지는 아이,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지 못해서 지적받는 아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싸워서 혼나는 아이까지!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들의 행동이다. 보통 어른들은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할 때면 까다롭거나 버릇없이 군다고 생각한다. 그때마다 이런 아이들을 혼내거나 체벌해서 행동을 고치려고 하는데, 이런 노력이 통하지 않을 땐 나쁜 아이, 못된 아이라며 아이를 비난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25년간 전 세계 수만 명 아이를 만나 문제 행동을 고치고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온 교육 심리학자 스튜어트 쉥커는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지나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아이를 어른들이 성격이나 기질에 문제가 있다는 듯 부정적으로 판단할 뿐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아이도 차츰 이런 인식을 사실로 받아들여서 방어적으로 반응하고 반항하며 소심해지기까지 한다는 점이다. 아이의 행동에 대한 오해가 이렇게까지 심각해져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아이를 괴롭히는 스트레스 요소를 줄이거나 없앤다면 어른들이 지적하는 문제 행동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더 나아가 스튜어트 쉥커 박사가 강조하는 자기 조절 5단계를 활용해 아이가 자신을 괴롭히는 스트레스 요인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거나 조절하는 법을 배워 자신을 차분하게 할 수 있다면, 일상과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마시멜로 실험 이후 교육계를 뒤집어놓은

참을성에 대한 놀라운 반전!

스튜어트 쉥커 박사는 우선 오랫동안 사람들의 인식을 지배해온 참을성과 통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마시멜로 실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1963년 스탠포드 대학 교수 월터 미셸은 눈앞의 마시멜로 유혹을 참아낸 어린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갈수록 학업 성적이 뛰어난 것은 물론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마시멜로 실험의 결과는 성공을 위해서 자기 통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람들의 근거 없는 믿음에 확신을 심어주었다. 사람들은 자기 통제가 잘 안 될 때 개인의 나약함을 탓하는데 이는 자기 통제를 정신력의 문제로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만족을 미루지 못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즉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자기 조절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매우 지쳤을 때 명료하게 사고하지 못하고 주변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참을성이나 의지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 근본적인 시스템에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참을성을 아이의 성격이나 기질의 문제로 보지 않고, 아이를 괴롭히는 스트레스 요인을 없앤다면 참을성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감정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참기만을 강요하는 자기 통제와 자기 조절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자기 통제는 충동을 억제하지만, 자기 조절은 충동의 원인을 찾아내 그 충동의 강도는 낮추고 더 나아가서는 충동을 이겨내는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조절은 아주 어려서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나 양육자가 곁에서 아이를 조절해준다면 아이 스스로 조절력을 키울 수 있다.

 

부모의 일상과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자기 조절 5단계

혹시 아이가 잠을 잘 자지 않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많이 자고, 기분이 좋았다가 바로 나빠지는 등 변덕이 심하진 않은가? 잠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오래 갖고 놀거나,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자주 선생님의 주의를 듣지 않는가? 이러한 아이의 행동으로 고민한다면 지금 당장 저자가 알려주는 자기 조절법을 활용하도록 하자.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와 영국 등 전 세계에서 아이들의 자기 조절력을 기르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말하는 자기 조절 5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아이가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을 알아채고, 2) 아이를 괴롭히는 스트레스 요인을 알아낸 다음, 3) 스트레스 요인을 줄여가며 4) 아이가 스스로 대처가 필요한 순간을 자각하게 하고, 5) 아이에게 맞는 자기 조절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우선 1에서는 참을성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통제가 아닌 자기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한다. 최신 연구 결과로 새롭게 알게 된 뇌의 구조와 작동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일어나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러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스트레스받았을 때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 행동을 부모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에서는 자기 조절을 위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영역을 알려준다. 영양, 수면, 운동 등의 생물학적 영역, 기쁘거나 슬프거나 혼란스러움 등을 느끼는 감정적 영역, 사고와 학습을 담당하는 인지적 영역, 사람들과의 관계를 의미하는 사회적 영역, 공감과 이타심이 나타나는 친사회적 영역, 총 다섯 가지 영역이다. 각 영역마다 해당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3는 무기력함에 빠진 10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어떻게 자기 조절법을 활용할지 알려준다. 아이들이 게임이나 SNS에 몰두할 때 벌어지는 부작용을 파헤치며, 그 해결법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늘날 부모들이 양육하면서 느끼는 다섯 가지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부모를 위한 자기 조절 지침을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기 조절 습관을 길러 주는 효과적인 열 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최근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각종 사회 문제를 비롯해 범죄까지 일으키면서 다시 한 번 감정 조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자기 조절은 어른이 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능력이 아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부모나 양육자가 아기와의 유대감을 통해 조절해주고, 아기가 자라면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배워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도시화 세대, 디지털 세대라고 불리는 요즘 아이들이 과거와 비교하면 더 많은 자극과 끊임없는 경쟁에 노출되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더더욱 올바르게 자기 조절을 배워야 한다. 스튜어트 쉥커 박사가 말하는 자기 조절 5단계는 감정을 억누르는 자기 통제라는 잘못된 양육 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조절력을 길러 아이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지은이 

스튜어트 쉥커

요크 대학교 철학과와 심리학과 특훈 연구교수distinguished research professor이며, 메리트 센터MEHRIT Centre, www.self-reg.ca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사 과정을 마친 후 교육 심리학자 제롬 브루너Jerome Bruner 밑에서 수학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상에 나쁜 아이란 없다, 오직 스트레스 받는 아이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지난 10년간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한 호주, 보스니아, 콜롬비아, 영국, 헝가리, 아일랜드, 멕시코, 뉴질랜드, 북아일랜드, 페루, 루마니아, 세르비아 등의 정부 기관에서 영유아 발달에 관한 자문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기 조절 교육 방안Kindergarten to grade 12 Self-Reg initiatives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밀튼 앤드 에델 해리스 연구소Milton and Ethel Harris Research Initiative, 인간발달위원회Council of Human Development, 캐나다-쿠바 연구 동맹Canada-Cuba Research Alliance 등 여러 기관에서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2012년에는 영유아 발달위원회Council of Early Child Development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길로 안내하고자 2012년에 집필한 차분하고 주의 깊게 학습하기: 교실에서 활용하는 자기 조절법Calm, Alert and Learning: Classroom Strategies for Self-Regulation은 자기 조절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교육 서적으로 꼽히기도 했다. 부모와 교육자, 교육 지도자 그리고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강연이나 온라인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자기 조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누구나 쉽게 자기 조절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테레사 바커 

수십 년간 심리학 분야, 특히 아동심리학 분야에서 활약 중인 심리학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로, 아동발달, 육아, 교육, 심리학, 영성, 건강, 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저로 1990년대 아동심리학 분야를 뒤흔든 아들 심리학을 비롯해 과도한 압박에 시달리는 아이들》《소녀들의 사생활등이 있다.

 

옮긴이|김선영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과일 사냥꾼》《식량의 종말》《그린 투 골드》《북한의 숨겨진 사람들》《금융의 지배》《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혐오하는 동물들》《근시사회등 다수가 있다.

 

한국어판 서문 _ 지금 이 순간 한국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기 조절력

서장 _ 아이들의 인생을 달라지게 한 자기 조절

 

1. 자기 조절법, 삶과 학습의 필수 요소

1. 자기 조절의 힘

행동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이 뒤집히다

뇌를 구성하는 세 가지 영역

경계를 늦추지 않는 뇌

에너지를 전환하고 소모하는 투쟁-도피 반응

스트레스는 각성 조절을 방해한다

큰 대가를 요구하는 내면의 전쟁

상충하는 요인들로 폭주하는 스트레스 사이클

부모는 신이 정해준 자기 조절 파트너다

문제 행동을 바꾸는 다섯 가지 핵심 단계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내면의 안정이다

 

2. 마시멜로 실험을 넘어서

마시멜로 연구가 놓친 중요한 사실

스트레스가 결과를 바꾼다

연료 없이 달리는 차

우리가 오해하는 아이들의 스트레스 사인

아이를 괴롭힐 것인가, 보살필 것인가

당근과 채찍 대신 자기 조절법 선택하기

 

3. 세상의 모든 자극에 노출되는 아기들

온갖 자극에 노출되는 아기들

아기가 하루 동안 느끼는 각성 사이클

유대감을 느끼고 아기를 달래는 동조적 뇌의 탄생

간단한 변화로 집에서 단잠을 자다

자주 놀라고 잠 안 자는 아기 달래기

차분함과 안락함을 주는 유대감

동조적 뇌의 기능을 방해하는 요소들

유대감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 준다

 

4. 자기 조절을 위한 다섯 가지 영역 모델

다섯 가지 스트레스 영역과 자기 조절

스트레스가 문제 행동의 원인

스트레스 요인이 더해져 더 큰 스트레스가 된다

편안한 환경이 불안한 아이들을 달랜다

 

 

2. 자기 조절을 위한 다섯 가지 영역

5. 먹고 놀고 자다_생물학적 영역

버릇없는 행동인가, 스트레스 반응인가

스트레스 반응에 대처하는 법

차분한 대처로 되찾은 평온

첫 번째 단계: 신호를 읽고 행동에 대한 인식을 바꿔라

두 번째 단계: 스트레스 신호를 찾아라

세 번째 단계: 스트레스를 낮춰라

네 번째 단계: 아이가 스스로 자각하게 도와라

다섯 번째 단계: 아이가 차분해지는 활동을 찾아라

 

6. 갑자기 폭발하고 소리 지르는 반응_감정적 영역

인간의 마음을 구성하는 감정 요소들

아기의 감정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조절력을 결정한다

감정 조절을 위한 세 가지 요소

감정은 머리에서만 나오지 않는다

정서적 성장을 돕는 경우와 억제하는 경우

아이에게는 솔직한 감정 표현이 필요하다

감정을 알려주는 계기판 읽는 법

아이의 분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속으로 억누르지 않고 겉으로 드러내기

 

7. 차분하고 맑은 정신으로 배우다_인지적 영역

인지 영역의 뿌리 파헤치기

왜 아이들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까

일상에서 인지력이 낮아질 때 생기는 일

아기가 패턴을 인식하는 과정

인지적 문제의 중심 뿌리를 이해하기

집중력의 신체적 뿌리에 주목하기

불안하고 집중이 안 되며 학습이 불가능한 아이들

에너지가 떨어지면 의욕도 사라진다

아이마다 각자에게 맞는 집중 방법이 따로 있다

집중력과 학습에서 동조적 뇌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용한 것과 차분한 것의 차이

안전감은 학습의 필수 조건이다

아이들이 자각하기 시작할 때 변화가 일어난다

 

8. 사회성 발달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_사회적 영역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신경지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는 몸짓 언어

사회적 교감의 역설

사회적 위협을 느끼면 생존형 뇌로 전환된다

안전지대 없이는 사회성 발달도 없다

자기 조절법은 긍정적 사교 활동을 위한 발판이다

 

9. 더 나은 자아_공감 능력과 친사회적 영역

아이의 친사회성을 기르는 질문

남을 배려하는 성향을 지닌 사회적 존재

공감 능력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속수무책인 아이에서 남을 돕는 아이로 거듭나기

유대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

나와 우리로 발전하는 공감 능력

안전감은 자기 조절과 성장을 위한 기본 요건

공감적 환경에서 싹트는 공감 능력

무엇보다 소중한 친사회적 성장

극심한 경쟁이 초래하는 반사회적 성장

아이와 부모는 서로를 통해 배운다

마시멜로 실험을 뛰어넘는 새로운 발견

 

 

3. 유혹에 시달리는 10, 압박에 시달리는 부모

10. 청소년기의 힘과 위험성

고통과 혼돈의 시기를 겪는 이유

고대의 청소년이 현대의 청소년에게 던지는 실마리

10대를 어른 취급하는 부모들

10대가 연료 먹는 하마가 되는 이유

또래 집단과 어울릴 때 안전감을 느낀다

10대들은 얼굴을 맞대야 강력한 사회적 지지를 느낀다

아이들은 잘 먹고 많이 자고 밖에 나가 걸어야 한다

아이들의 자기 자각 돕기

 

11. 욕망, 도파민 그리고 지루함의 놀라운 생물학적 원리

지루함에 얽힌 놀라운 생물학적 원리

보상 체계의 작동 원리를 이용하는 게임

쾌감이 사라질 때 더욱 커지는 갈망

신호를 알아야 주도권을 잡는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도시화 세대를 둘러싼 스트레스 요인

 

12. 압박에 시달리는 부모들

부모들이 받는 다섯 가지 스트레스

효과적인 방법 찾기

초기 신호를 알아내고 자기 조절 습관을 길러 주는 열 가지 방법

부모들을 위한 자기 조절 지침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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