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내 바이브대로
게으르지만 노련하게 살아가는 법
북라이프
★★★ 70만 유튜버 드로우앤드류 강력 추천
★★★ 화제의 인스타툰 ‘게으른툰’ 단행본 출간
“이 책은 게으름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온전한 나로서 살아가는 법에 대한 가장 인간적인 선언문이다.”
_드로우앤드류(크리에이터)
우리는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성취를 요구받으며 ‘갓생’이 미덕처럼 여겨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무언가를 빠르게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리는 것만이 정답일까? 갓생 살면 정말로 행복해질까? 우리에겐 생산성에 가려져 미처 챙기지 못한 ‘나다움’이 있다. 행복한 어른이 되기 위해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 김보 저자는 갓생의 반대쪽, ‘게으름’에서 힌트를 찾았다.
《나는 으른입니다, 게으른》은 우리가 그동안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게으름’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안정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딱 1년만 자신의 게으름을 들여다보며 살아보자고 결심했고, 게으름에 대한 신박한 고찰들을 ‘게으른툰’으로 그려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에는 저자만의 날카롭지만 위트 가득한 문체로 펼쳐낸 에세이와 그간 연재해온 ‘게으른툰’ 중 27편을 엄선해 담았다. 특히 게으른툰은 단행본 출간을 위해 전부 새로 그리면서 내용을 좀 더 알차게 보완했다. 주인공인 느긋하지 않은 나무늘보 ‘게으른’과 방심하지 않는 토끼 ‘부지런’, 핑크 방어 슈트를 입은 닭 ‘핑계’까지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게으름에 대한 갖가지 오해들과 게으름의 유형별 특징,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김보
이름에 걸음 보(步) 자가 들어서 날 때부터 발품 숱하게 팔 팔자라고 생각했다. 역마살에 성인 ADHD에 쉽게 싫증을 느끼는 성격이지만 글 쓰는 일만은 오랫동안 하고 싶다. 삼성전자 마케팅팀에서 일했고 당분간은 의령에서 소시지를 팔 생각이다. 지은 책으로는 《여하튼 걸어보기로 했다》가 있다.
-인스타그램 @gimbobo
-이메일 gim-bo@naver.com
추천의 글
들어가며ㅣ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던데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PART1 핑계 좀 대겠습니다
핑계① 늦장ㅣ제가 원래 좀 느려요
핑계② 완벽주의ㅣ허접할 바에는 안 하는 게 낫지
핑계③ 벼락치기ㅣ몰아서 해야 능률이 오릅니다만?
◆ 까짓것 좀 미루면 어때요
핑계④ 끈기 부족ㅣ꾸준함은 재능의 영역!
◆ 테오에게
핑계⑤ 컨디션ㅣ발목이 삐어서 오늘은 쉽니다
핑계⑥ 자기방어ㅣ핑?
◆ 정신 승리
핑계⑦ 기질ㅣ제가 ENFP라서요
핑계⑧ 방전ㅣ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 미루는 게 아니라 예열 중입니다
PART2 당신은 어떤 ‘게으른’입니까?
우리는 저마다 다른 게으름 모양을 가지고 있다
권태형 게으른ㅣ만화 그리는 거 지겨워 죽겠다
◆ 번아웃 테라피
회피형 게으른ㅣ아, 슬럼프 맛있다!
◆ 내일은 잘 해볼게
산만형 게으른ㅣ사람이 왜 이렇게 철이 없어요?
◆ 잘 놀다 갑니다
합리화형 게으른ㅣ그럴싸하면 그만 아닌가?
◆ 인간은 게으른 게 디폴트
무기력형 게으른ㅣ왜 살지
◆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의 의식의 흐름
PART3 갓생에 반대합니다
근면의 나라에서 게으름뱅이로 산다는 건
◆ 서울, 이 도시에 살다 보면
◆ 꾀가 세상을 바꾼다고
◆ 잘하고 싶어서 잘 못하고 있는 으른이에게
◆ 인생을 퀘스트처럼
◆ ‘그냥 해!’ 이딴 게 조언이라고?
◆ 게으름도 자랑이 될 수 있어
왜 나에 대한 기준만 이렇게 엄격한 건데
◆ 센 불
◆ 똑게가 꿈이면 안 되나
긴장된 이 씬에 느슨함을 줘
◆ 에세이는 오냐오냐하고 자기계발은 다그친다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그러나
PART4 어른은 아니고 으른쯤?
아이와 어른 그 사이 ‘으른’
◆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
◆ 매일 더 나아진다는 착각
아차, 어떻게 노는지 까먹었다
◆ 나는 무슨 색깔이었더라
◆ 백수는 왜 백수일까?
돌체 파 니엔테
◆ 군것질
◆ 왜 이런 만화를 그리냐고요?
나오며ㅣ게으른 채로도 괜찮은 으른이 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