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하느냐’다!
한마디 말보다 강력한 태도의 힘으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 대화의 기술!
비즈니스북스
아리스토텔레스가 체계화한 설득의 과학이
현대의 언어로 완벽하게 되살아나다!
대화를 잘하면 관계가 달라지고, 설득을 잘하면 기회가 따라온다. 《지지 않는 대화》는 고전 수사학의 대명사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누구나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화법으로 풀어낸 책이다. ‘논리’와 ‘감정’ 그리고 ‘인성’이라는 세 가지 설득의 축을 실제 대화에 적용하는 구체적 방법을 소개하며, 특히 ‘토포스’(Topos)라는 설득 공식의 다양한 유형을 풍부한 예시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또한 이 책의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저자 다카하시 겐타로가 직접 한국 독자들을 위해 한국어판 서문을 남기면서, 온라인 시대에 말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에 대한 경고와 응원을 담았다.
일상에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며 대화하고 싶다면,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를 대하는 요령을 배우고 싶다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넘쳐나는 정보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대화와 설득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다.
■ 지은이 | 다카하시 겐타로(高橋健太?)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조치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문학을 전공했다. 어려운 고전과 사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 그의 대표작 《지지 않는 대화》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현대의 언어로 해설한 책으로, 단순한 내용 설명을 넘어 2,400년 전 고전을 현대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풀어내며 일본과 한국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수사학》은 단순한 설득 기법서가 아닌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탐구한 역작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을 하나의 학문으로 체계화한 이후 2,400년 동안 읽히고 연구되어 온 ‘설득의 바이블’이자 현대 커뮤니케이션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불멸의 고전이다. 저자는 이 책이야말로 말의 논리와 청자의 감정, 화자의 인격이 어우러지는 철학적 통찰의 보고이자 ‘토포스’라는 실용적 설득 공식이 담긴 현대인의 생존 매뉴얼이라고 평가하며, 우리가 자신만의 견해를 갖고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해 수사학이라는 도구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편집 프로덕션에서 다수의 서적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고전과 명저를 독창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집필하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인생의 8할은 설득이다》, 《돌아보면, 아리스토텔레스》, 《노자의 진실》, 《귀곡자 완역》 등이 있다.
■ 옮긴이 | 양혜윤
상명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SBS 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각지를 여행하며 여러 가지 체험을 했고,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지지 않는 대화》, 《너와 나의 일그러진 세계》, 《정년을 해외에서 보내는 책》, 《100년 기업》, 《하우징 인테리어》, 《알기 쉬운 일본의 역사》 등이 있다.
한국어판 서문: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려주는, 말의 소용돌이에서 나를 지키는 법
들어가는 글: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이 인생을 결정한다
단번에 이해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
Chapter 1. 이천 년간 전해져 온 최고의 변론술
: 변론술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인류 역사상 가장 탁월한 설득의 기술
1분 만에 알아보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자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이천 년을 이어온 ‘말’의 고전, 《수사학》
아리스토텔레스 변론술을 배워야 하는 네 가지 이유
정리 노트
Chapter 2. 언제, 어디에서나 통하는 설득의 기술
: 철학자처럼 평범한 말로 사람을 움직이는 법
철학자는 누구나 알 수 있는 평범한 말로 설득한다
인간은 옳은 말을 듣는다고 설득되지 않는다
설득하는 자신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납득시켜라
듣는 사람의 감정을 설득의 기준으로 삼아라
타인을 설득하고 싶다면 먼저 타인을 인정하라
정리 노트
Chapter 3. 다투기도 전에 이기는 말의 공식
: 아리스토텔레스처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법
변론술의 핵심, 생략삼단논법이란 무엇인가?
말과 논리는 간결할수록 단단해진다
‘개별적’이고 ‘구체적’일수록 설득력이 높아진다
토포스, 철학자가 마련한 설득의 필승 공식
정의의 토포스: 먼저 정의를 주입하라
반대의 토포스: 반대되는 성질을 설득에 활용하라
상관의 토포스: 여기에 해당하면 저기에도 해당한다
기결의 토포스: 선례와 역사를 활용하라
비교의 토포스: 비교를 근거로 설득하라
분할의 토포스: 알기 쉽게 쪼개라
선악의 토포스: 자신에게 유리한 쪽을 근거로 삼아라
본심과 포장의 토포스: 상대의 모순을 비판하라
비유의 토포스: 비례식으로 정당화하라
결과의 토포스: 의도보다는 결과를 강조하라
일관성의 토포스: 현재와 어긋나는 과거를 지적하라
억측의 토포스: 근거 없는 무의식을 근거로 활용하라
있을 수 없는 일의 토포스: 엉뚱하기에 오히려 그럴듯해진다
귀납의 토포스: 공통점을 찾아 법칙을 유도하라
또 하나의 논리적인 말의 기술, 예증
설득력을 높이려면 생략삼단논법에 예증을 보태라
정리 노트
Chapter 4. 듣는 사람을 장악하는 말의 심리학
: 감정을 조종해서 대화를 지배하는 법
어떻게 말해야 듣는 사람의 감정을 조종할 수 있을까?
감정을 유도하려면 이것에 주의하라
분노: 청중의 마음에 고통을 강요하라
우애: 청중에게 남이 아닌 존재가 되어라
두려움: 공포에 사로잡히면 설득당하기 쉬워진다
부끄러움: 타인의 시선이 가진 무게를 활용하라
연민: 당신도 나와 같다는 감정의 이입을 유도하라
정리 노트
Chapter 5. 누구도 모르게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화법
: 나를 빼어난 현자처럼 연출하는 법
‘좋은 사람’이 하는 말은 ‘좋은 것’처럼 들린다
덕이 있어 보이는 말은 좋은 말로 들린다
‘아름다운 것’으로 덕의 증거를 마련하라
프로네시스, 일상의 철학자처럼 말하라
프로네시스를 전달하는 법 1: 좋은 쪽을 따라 설득하라
프로네시스를 전달하는 법 2: ‘더 좋은 것’을 제시하라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정리 노트
Chapter 6. 금지된 말의 기술
: 궤변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지혜
왜 금지된 말의 기술을 배워야 하는가?
금지된 말의 기술 1: 결론 같은 거짓 토포스
금지된 말의 기술 2: 다양성의 거짓 토포스
금지된 말의 기술 3: 분할과 합성의 거짓 토포스
금지된 말의 기술 4: 부대적 결과의 거짓 토포스
금지된 말의 기술 5: 조건의 거짓 토포스
정리 노트
나가는 글: 설득이란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